한국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습니다. 90세가 넘은 어르신들도 흔한 일이 되었지만, 생의 마지막 순간, **'존엄한 죽음'**을 맞이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. 오히려 병원 중심의 치료 체계 속에서, 많은 노인들은 힘겨운 과정을 겪으며 삶을 마무리하게 됩니다.모두가 격게 될 상황을 더 진중하게 고민하고 사회의 공감대와 의료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.대형 병원의 한계: 치료가 우선인 시스템대형 병원에서는 '치료'가 최우선입니다.95세가 넘은 노인이라 하더라도 치료를 포기하거나 생을 정리할 수 있는 여지는 거의 없습니다.구급차가 병원에 도착하면 응급실이나 입원을 하더라도혈액검사, 영상촬영, 항암치료, 힘든 검사 등등 '치료 가능한 것'을 모두 시도하는 것이 관행처럼 이뤄집니다.편히 눈을 감고 싶은 100..